문화·인문·커뮤니티 프로그램 제공 '노블리에 서비스'
연말까지 대구·대전·광주·부산 등 총 6회 연주 예정

임윤찬 피아니스트와 정명훈 마에스트로(가운데)가 지휘하는 KBS교향악단이 지난 2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에서 협연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임윤찬 피아니스트와 정명훈 마에스트로(가운데)가 지휘하는 KBS교향악단이 지난 2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에서 협연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비즈월드] 교보생명은 지난 22~23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4000명의 우수 고객을 초청해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노블리에 콘서트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광주(25일)와 대전(26일), 12월에는 대구(13일)와 부산(14일) 등에서 연말까지 총 6회, 9000여 명의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지난 6월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 이후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임윤찬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세계적인 거장의 만남에 2000여 석에 이르는 공연장은 관객들로 가득 찼다. 

이번 콘서트의 청중은 교보생명의 노블리에 고객들이었다. 교보생명은 우수고객들을 대상으로 각종 문화 및 스포츠 행사, 인문교양 강좌,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노블리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대표 서비스로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와 연주자들의 클래식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노블리에 콘서트'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대다수 금융사의 VIP 고객 서비스는 가업 승계나 세무 등 자산 관리에 집중돼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인문학, 예술문화 등의 다양한 강연이나 공연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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