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원 상당의 고든램지버거 제공…“영국 여왕즉위 70주년 기념 영국관광청과 협업”

잠실 홋데월드몰 고든램지버거 입구에 모습 사진=손진석 기자
잠실 홋데월드몰 고든램지버거 입구에 모습 사진=손진석 기자

[비즈월드] 서울 롯데월드몰 고든램지 버거 매장에 한진관광에서 영국여행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에게 저녁식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영국 관광청과 한진관광, 고든램지 협업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영국관광청과 협력해 창립 61주년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즉위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22일 서울 롯데월드몰의 고든램지버거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출발하는 영국 여행 상품 예약자 중 100명을 무작위 추첨해 현장에 초청했다. 

이날 현장에 도착한 고객들에게는 웰컴 드링크 샴페인을 시작으로 트러플 프라이, 치킨 윙스, 그리고 대표 메뉴인 1966버거 등이 제공됐다. 

고든램지는 영국을 대표하는 요리사로 세계적인 인지도가 있는 스타 셰프다. 서울 롯데월드몰 고든램지 버거는 고든램지가 아시아에 처음으로 오픈한 매장으로 하이엔드 콘셉트 버거 레스토랑이다. 처음 오픈했을 당시 버거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지만 현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라고 한다.

고든램지 1966버거와 사이드 메뉴. 사진=손진석 기자
고든램지 1966버거와 사이드 메뉴. 사진=손진석 기자

참가한 고객들은 생각보다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14만원이나 하는 버거는 처음이다”라며 “이건 버거로 위장한 요리다”, “사이드 메뉴도 역시 고든램지 이름값을 하고도 남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예정된 영국 여행이 더욱 기다려진다” 등의 여행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췄다.

한진관광은 영국을 구성하는 네 개 지역인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즈를 완주하는 9일, 11일, 12일 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헤리포터 스튜디오와 스코트랜드의 고성 투어, 위스키 제조공장 방문 등과 고든램지 레스토랑을 포함하는 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평소에도 방문하기 어려운 고든램지 버거에서 고객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예정되어 있는 영국여행을 더욱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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