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제품 촬영 자동화 솔루션 전문회사 ‘Mode360’의 한국 공식 파트너인 ‘360포토솔루션(대표 임광혁)’이 ‘PIS 2022’ 전시회를 통해 패션 의류와 원단을 비롯해 신발·가방 등의 바닥컷, 음각 사진을 자동으로 촬영할 수 있는 플랫베드형 포토 테이블인 ‘모드스타일’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오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섬유 텍스타일 전시회인 ‘PIS 2022’에 참여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모드스타일은 유럽의 제품 촬영 자동화 시스템 브랜드인 ‘Mode360’이 개발·출시하는 제품이다. 고성능 대형 LED 조명 4대와 백라이트 포토테이블을 내장하고 전용 소프트웨어로 장비와 카메라를 쉽게 제어할 수 있는 평판형 자동 촬영 시스템이라고 한다.

장착된 180㎝ x 120㎝ 크기의 대형 백라이트 포토 테이블을 통해서는 다양한 패션의류, 원단 등의 플랫 이미지(바닥샷)와 자동 음각(누끼) 촬영이 가능하며 동시에 2대의 카메라 장착을 통해 제품의 탑뷰와 전면 이미지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전반적인 촬영 작업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전용 소프트웨어인 ModeVid가 함께 제공되어 장비의 조명, 카메라의 세팅과 촬영 등 전반적인 촬영 작업을 원격으로 맥이나 윈도우 PC에서 수행할 수 있다. ModeVid 소프트웨어에는 이 외에도 촬영 이후에 이미지의 색상 및 밝기 변경, 칼라 톤 보정 작업 등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미지 편집 기능도 내장되어 있어 완성도 높은 이미지를 셀프 제작해 볼 수 있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Mode360시스템을 국내에 공급하는 360포토솔루션의 임광혁 대표는 “모드 스타일 시스템으로 이제 기업에서 누구나 쉽고 빠르게 패션의류의 누끼 사진과 다양한 제품 사진을 고화질로 촬영하고 촬영 즉시 온라인에 올릴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전문 포토그래퍼가 아니거나 카메라를 잘 다루지 못해도 컴퓨터에서 직관적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초보자라도 고화질 온라인 제품 촬영을 쉽게 할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장점이다”라고 덧붙였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