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선보인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 사전 예약이 시작되면서 '초반 러시'에 성공할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갤럭시 시리즈 폴더블폰과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워치5' 시리즈 그리고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사전 판매를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이 제품들은 고객에게 더 최적화 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업그레이드 된 성능과 확장된 사용성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제품을 사전 예약하는 고객에게 사은품 등 다양한 자체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출시된 플립4는 보라 퍼플과 그라파이트, 핑크 골드와 블루 등 4개 색상 중 선택이 가능하다. 전후 색상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플립4 '비스포크 에디션'도 만날 수 있다. 폴드4도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나오며 삼성닷컴에서는 1TB 모델도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두 제품 사전 구매 고객에게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2년권 및 커버 1종 ▲뉴 갤럭시 대체불가토큰(NFT) 1종 ▲갤럭시 워치5·25W PD(Power Delivery) 충전기·휴대용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 각 30% 할인 쿠폰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체험권 ▲윌라 무제한 3개월 무료 구독권 ▲원드라이브 100GB 6개월 무료 체험권 등을 선사한다.

워치5 시리즈와 버즈2 프로 구매 고객에게는 다양한 디자인 커버와 무선 충전기 등이 주어진다. 단 워치5 시리즈의 가격과 사전 구매 혜택은 블루투스 전용 제품과 LTE 지원 제품 등에 상이하다.

삼성전자가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삼성카드, 쿠팡, 전자랜드 등도 다양한 선물을 준비하며 고객몰이에 나선다.

그중 SK텔레콤은 서울 도심 곳곳에 체험존을 여는 동시에 폴드4, 플립4 개통 후 응모한 고객에게 에버랜드 투어와 유명 유튜버와의 원데이 클래스 등을 증정한다. 메타버스 '이프랜드'와 T다이렉트샵 전용관 등에서도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KT는 '우영우 에디션'과 'Y에디션' 등을 준비했다. 우영우 에디션은 Z플립4 화이트와 피크닉 매트, 머그컵으로 구성됐으며 Y에디션은 KT Y와 편집숍 나이스웨더가 제휴해 만든 패키지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 시리즈 사전 예약 고객이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뒤 개통을 완료하면 추첨을 거쳐 캠핑·골프 패키지를 각 200명에게 선사한다. 또 명품 브랜드 메종키츠네와 협업한 플립4 에디션도 3만대 한정 출시한다.

아울러 삼성카드는 삼성닷컴과 함께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Z 폴드4나 Z 플립4를 사전 예약하고 삼성카드로 구매하면 5% 결제일 할인과 2∼6개월, 24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팡은 모든 사전 구매 고객에게 삼성 케어 플러스 파손 보장형 2년권과 커버에 더해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제공하고 각 제품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더한다.

전자랜드는 전국 매장과 전자랜드쇼핑몰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전자랜드 단독 혜택으로 삼성 제휴 카드와 스페셜롯데카드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만원의 추가 캐시백이 주어지고 중고 반납 시 최대 특별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시크릿 혜택도 추가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폴더블폰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폴더블폰을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다양한 사전 예약 행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며 "사전 예약을 한 고객의 단말기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