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 쏘카 등 다양한 '늦캉스' 마케팅 활동 전개

휘슬, 쏘카 등 모빌리티업계가 국내로 늦은 여름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휘슬
휘슬, 쏘카 등 모빌리티업계가 국내로 늦은 여름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휘슬

[비즈월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높은 비행기 값,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국내로 늦은 여름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모빌리티업계가 '늦캉스족'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은 휴가철 주요 관광지 불법 주차 집중 단속을 피할 수 있도록 휴가를 떠나는 주변 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 휘슬 회원이 아직 휘슬에 가입하지 않은 회원을 초대하면 초대한 사람과 초대를 받은 사람 모두에게 스탬프가 1개씩 지급된다. 스탬프 3개가 모이면 네이버페이 3000원이 무제한 실시간 증정된다. 

카셰어링 기업 쏘카는 경상북도·경북문화관광공사와 손잡고 경북 지역 자유여행 수요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을 벌이고 있다.

쏘카는 경북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대여료 80%(쏘카 40%, 도 40% 부담)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혜택은 11월 30일까지 안동역, 풍기역, 영주역, 김천(구미)역 4개 KTX역 주변 28개 쏘카존, 150여 대 쏘카 차량에 적용된다.

아이엠(i.M) 택시를 운영하는 진모빌리티는 DGB대구은행과 'IM이 모셔DREAM' 이벤트를 벌인다.

DGB대구은행의 'DGB Z 체크카드'를 최초 발급받는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당첨자에게 원더러스트 코리아와 리스펙 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모빌리티 기업들이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국내로 늦은 여름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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