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기업 고객 전용 인터넷 '오피스넷'에 보안 솔루션을 더한 'U+오피스넷시큐리티'를 출시한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기업 고객 전용 인터넷 '오피스넷'에 보안 솔루션을 더한 'U+오피스넷시큐리티'를 출시한다. 사진-LG유플러스

[비즈월드]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오는 4일 기업 고객 전용 인터넷 '오피스넷'과 PC 보안 솔루션을 묶은 'U+오피스넷시큐리티'와 PC·휴대폰만으로 팩스 전송이 가능한 'U+웹팩스' 서비스의 신규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U+오피스넷시큐리티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서비스 오피스넷과 보안 솔루션을 결합한 회선 패키지 상품이다. 인터넷 회선과 연결된 PC 대수에 따라 오피스넷시큐리티5(1~5대)·10(5~10대)·15(11~15대)·20(16~20대) 등 4개로 요금제로 구성된다.

오피스넷과 함께 받을 수 있는 보안 솔루션으로는 ▲PC·네트워크의 문제점이나 보안 이슈 발생 시 원격지원 제공하는 BIZ원격주치의 ▲USB·프린트·네트워크 등 외부 저장기기 연결 차단해 외부 유출 방지하는 개인 정보 유출 방지 ▲실시간 탐지로 랜섬웨어 사전 차단하고 랜섬웨어에 의해 PC 내 파일·폴더가 변조되지 않도록 암호화하는 랜섬웨어 방지 등이 있다.

LG유플러스는 오피스넷시큐리티가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도 보안이 강화돼 IT 관리 인력 채용 및 보안 솔루션 구매 대비 비용을 최대 40%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인터넷전화와 함께 이용하면 최대 30% 결합 할인도 가능하다.

PC나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팩스를 보낼 수 있는 웹팩스 신규 요금제도 나왔다. 이 요금제는 최대 발송 건 기준의 정액제 상품이다. 기존에는 발송 건수에 따라 과금되는 요금제(장당 39원)만 존재했지만 이번 정액 요금제를 통해 웹팩스 이용 고객은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요금제는 최대 발송 건수에 따라 ▲100장(월 3000원) ▲300장(월 9000원) ▲500장(월 1만4000원) 3종으로 이뤄졌다. 정액 요금제를 이용하면 100장과 300장 발송 시 각각 기존 3900원에서 3000원, 1만1700원에서 9000원으로 23% 할인을 받을 수 있다. 500장 발송 시 1만95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28%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중소기업은 보안과 관련해 항상 걱정과 불안이 있지만 보안 솔루션 구축 및 운영 비용 등으로 실제 보안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보안 서비스를 도입하지 못하고 있다"며 "오피스넷시큐리티를 통해 많은 고객이 기본적인 PC 보안 걱정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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