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 기업 수입보험, 고객 보험료 지원
수입보험료 50% 등 수출입 기업 금융 우대

김민수 신한은행 본부장(오른쪽 네 번째), 윤종배 한국무역보험공사 본부장(다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 6층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김민수 신한은행 본부장(오른쪽 네 번째), 윤종배 한국무역보험공사 본부장(다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 6층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비즈월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글로벌공급망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중견기업이 수입자금대출 또는 수입신용장 발행 때 발생하는 보험료를 지원해 원자재 가격과 환율상승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재·부품·장비를 제조하는 수입기업의 수입보험 지원, 고객납부 보험료 지원 등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수출입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수입보험료 50% 우대 지원 ▲수출채권 유동화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대한 수출신용보증 보증료 80% 우대 지원 등이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안정적인 원자재 조달과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신한은행은 수출입 기업 성장의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