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력산업 전시회 참가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MOU 체결

최익성 신한은행 기업그룹장 (오른쪽)과 신순식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부회장이 지난 20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진행된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최익성 신한은행 기업그룹장 (오른쪽)과 신순식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부회장이 지난 20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진행된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비즈월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20일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진흥회 회원사의 해외 진출과 기업금융 서비스 지원을 위한 전략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국내 전기산업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지난 1990년에 설립돼 현재는 전기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 200여 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진흥회 회원사에 금융솔루션을 제공한다. 협약 내용으로는 ▲해외 진출과 기업금융 지원 ▲양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 발굴과 소개 ▲해외 진출 관련 정기 세미나 또는 IR 공동 개최 등이 있다.

협약식은 '2022 베트남-한국 스마트전력에너지 전시회(KOSEF)'가 개최 중인 베트남 호찌민에서 진행됐으며 올해 KOSEF는 베트남 현지 전력산업 전시회인 '베트남(Vietnam) ETE & 이너텍 엑스포(Enertec EXPO)'와 동시에 개최됐다.

양 전시회는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현지 기업과 한국 기업이 참가했다. 전시회에는 참가 기업의 제품 전시와 현지 진출 관련 상담 등이 진행되고 금융사로서는 유일하게 신한은행이 참가해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의 협업으로 베트남으로의 전력산업 수출과 현지 진출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신한은행이 한국 전기산업의 글로벌 진출에 적극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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