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기업 대상 금융서비스·컨설팅 제공 외국인 투자자 발굴

김응철 우리은행 외환그룹장(오른쪽)과 구본희 서울투자청 대표가 지난 20일 '해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김응철 우리은행 외환그룹장(오른쪽)과 구본희 서울투자청 대표가 지난 20일 '해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비즈월드]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서울투자청과 '해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투자청은 해외기업과 해외투자자본을 서울시에 유치하기 위한 전담기구로 외국인 직접투자 관련 컨설팅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투자 유치 촉진 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서울시 해외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으로는 ▲외국인 투자기업 대상 컨설팅과 세미나 공동 개최 ▲외국인 투자자·기업 대상 원스톱 서비스 제공 ▲투자 IR 자료, 뉴스레터 정보 공유 등이 있다.

또 우리은행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투자신고·투자등록 서비스와 외화송금·환전 등 금융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한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우리은행은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컨설팅과 송금·환전 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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