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지난 2년 동안 펜데믹이 계속되면서 건강관리를 시작하는 나이가 낮아졌다. 예전에는 건강기능식품을 중·장년층이 많이 챙겼다면 최근에는 건강관리를 자기개발의 일환으로 젊은 층의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소비자 니즈에 맞춰 식물유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닥터파이토’에서 100% 비건인증을 받은 신제품 ‘비건 멀티비타민 미네랄’을 이달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화학부형제 및 첨가물을 최대한 배제하고 전 성분 식물유래 원료만 사용해 안심하고 온 가족이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런 식물유래 원료들을 기반으로 한국비건인증원에서 100% 비건인증을 받기도 했다. 비건인증이란 동물유래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에만 부여되는 까다로운 인증이다. 

업체 측은 신제품이 비타민 9종과 미네랄 4종을 포함한 13종의 복합 기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모두 건조효모와 구스베리 등의 자연에서 유래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B군,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C군,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D군이 들어있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망간과 셀레늄, 체내 탄수화물과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크롬,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까지 미네랄 4종이 함유됐다. 

이 브랜드 관계자는 “신제품 ‘비건 멀티비타민 미네랄’은 비건인증을 받은 식물유래 성분을 담은 비타민으로 현대인의 활기찬 일상에 도와줄 수 있는 제품이다”면서 “한국인의 식생활을 고려해 꼼꼼하고 전문적인 영양소 배합이 이뤄졌고 하루 섭취로 식약처 1일 권장 섭취량의 100%이상을 충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해당 업체는 신제품 이외에도 호흡기 특허원료를 담은 ‘파이토블락’, 비건인증 원료를 사용한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등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임산부 영양제인 ‘유기농 엽산 비타민B12’, 면역력을 위한 ‘유기농 비타민D3’ 등을 출시해 프리미엄 라인업 확장에 더욱 힘쓰고 있다고 한다.

[비즈월드=김은아 기자 / mykongi@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