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의류와 캠핑 장비관리는 물론 집안 습도까지 관리할 수 있는 2022년형 LG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를 최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의류와 캠핑 장비관리는 물론 집안 습도까지 관리할 수 있는 2022년형 LG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를 최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LG전자

[비즈월드] 코로나19 팬데믹이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야외활동이 급증하고 있다.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외부활동이 늘어나고 그 영향으로 의류와 아웃도어 장비 등의 판매도 덩달아 많아졌다.

실제로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의류 소매판매액은 13조5230억원으로 전년보다 11% 늘었다. 지난 3월 의류 소매판매액은 5조286억원으로 전월(3조9208억원)보다 약 28% 증가했다. 아웃도어 관련 제품도 인기다. 한 유통업계에 따르면 그늘막 용품(392%), 캠핑 체어(262%), 캠핑 텐트(177%) 등 캠핑용품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올 4월 캠핑용품 매출은 전달 대비 3배 이상(206%) 급증했다. 

이처럼 의류와 캠핑용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면서 제습 등 의류와 캠핑용품 관리방법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LG전자가 의류와 캠핑 장비관리는 물론 집안 습도까지 관리할 수 있는 2022년형 LG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를 최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가 지난달 공개한 LG휘센 제습기는 다양한 제습 모드와 액세서리를 통해 편리하고 꼼꼼한 제습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것이다. 

▲젖은 신발과 옷장 틈새를 건조하는 ‘집중 건조’ ▲실내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습’ ▲장마철에 덥고 습한 실내를 빠르게 제습하는 ‘쾌속 제습’ ▲더욱 조용하게 작동하는 ‘저소음 제습’ 등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습 모드를 갖췄다.

특히 신제품은 다양한 액세서리를 통해 의류·신발 등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신형 제습기는 좁은 옷장 틈새 관리에는 ‘틈새 호스’를, 신발 건조에는 ‘Y자 호스’ 액세서리를 부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한국에너지공단에 등록돼 시판되고 있는 동급 용량의 제습기 중 제습 효율도 가장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듀얼 인버터로 강력한 제습 성능을 갖춰 20ℓ(리터) 제품은 전력량 1kWh당 2.81ℓ, 16ℓ 제품은 3.2ℓ의 습기를 흡수한다. 이외에도 UV nano 기능, 자동건조 기능, 연속 배수, 물통 라이팅, LG ThinQ 앱 연동 등 위생관리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편의기능도 탑재했다고 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제습기도 여름 장마철에만 사용하는 가전이 아니라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며 ”의류·신발부터 아웃도어 용품까지 습도 조절이 중요한 제품 관리에도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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