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서울사무소. 사진=비즈월드 DB
특허청 서울사무소. 사진=비즈월드 DB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지난 10일 오후 특허청 서울사무소(서울 강남구)에서 ‘지식재산(IP)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수요자 간담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에 개최된 지식재산 서비스기업(공급자)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지식재산 서비스산업의 주요 현안, 역할 및 발전방향 등에 대해 지식재산 서비스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식재산 서비스산업은 지식재산 분야 ▲조사‧분석 ▲법률대리‧번역 ▲컨설팅‧관리 ▲평가‧거래 ▲담보대출‧투자 등의 영역에서 기업·공공연구소 등의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활동에 대해 전문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창출하는 산업이다. 연구개발(R&D) 결과를 고품질의 지식재산으로 전환해 경제적 수익 창출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허청은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반영, 지식재산 서비스산업의 역할 강화 및 지식재산 서비스기업의 경쟁력 제고 등의 지식재산 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연우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국가 연구개발(R&D)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연구주체의 지식재산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지식재산 서비스산업의 성장이 필요하다”면서 “경제‧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것에 맞춰 지식재산 데이터, AI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지식재산 서비스 확산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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