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별 기능 지원하고 중소규모 초등돌봄기관 틈새 보완 기대

김인제 서울시의원 사진=김인제 의원실
김인제 서울시의원 사진=김인제 의원실

[비즈월드] 서울시가 초등 돌봄 서비스 확대를 위해 올해 282개소의 키움센터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거점형 키움센터는 중소형 키움센터와 지역아동센터의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7개소가 설치될 계획이다. 

서울시 지역대표 돌봄기관으로 구로구 오류동에 들어서는 ‘거점형 우리동네 키움센터 4호’가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거점형 우리동네 키움센터4호는 2023년 3월 개소를 목표로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공사가 진행되며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100명이 동시 수용이 가능한 1000㎡(300평) 이상의 공간을 조성해 아동 1명당 최소 7㎡ 이상 면적으로 선진국 수준의 돌봄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 주도 문화·예술·체육 체험형 놀이학습 제공을 통해 아동의 자기주도적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돌봄 시설들의 허브로써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인근 지역의 초등학교, 일반형·중소형 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의 센터별 기능을 지원하고 중소 규모 초등돌봄기관의 틈새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제 의원은 “거점형 키움센터 설치를 통해 지역 내 초등돌봄의  내실화가 기대되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학부모 그리고 돌봄에 종사하는 분들이 겪고 있는 돌봄과 육아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진행상황을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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