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14만개 팔려…올해도 성장 이어갈 전망

hy가 2년 전 개시한 '케어푸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hy
hy가 2년 전 개시한 '케어푸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hy

[비즈월드] hy는 2년 전 개시한 '케어푸드' 사업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hy는 지난 2020년 4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잇츠온 케어온'을 선보이며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사업 시작 후 잇츠온 케어온은 꾸준히 성장했다. 2020년 167만개를 시작으로 지난해 그 두 배가 넘는 414만개가 팔렸다. 현재까지 누적 매출은 83억원 정도다.

hy는 고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올해 '기능성 제품' 확대를 추진한다. 기존 시니어 균형식 라인업에 기능성 원료 기반 신제품을 더해 케어푸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달 브랜드 최초 기능성 음료인 '잇츠온 케어온 관절케어 프리미엄 골드'를 출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 기능성 원료인 'MSM'을 1일 섭취 권장량 최대치인 2000㎎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배송 서비스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hy는 1만1000명의 프레시 매니저 채널을 보유해 정기 배송과 실시간 소통, 대면 대응이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지은 hy 플랫폼CM팀장은 "케어푸드는 시니어층이 주고객인 만큼 제품 기능성과 섭취 편의성은 물론 배송도 중요하다"며 "잇츠온 케어온은 모든 제품이 음료 형태라 섭취가 간편하며 자택 또는 직장, 병원 등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매일 프레시 매니저가 직접 전달한"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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