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감사를 완료한 디파이 플랫폼 ‘라운드로빈’이 27일 0시 베타버전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사진=라운드로빈
보안감사를 완료한 디파이 플랫폼 ‘라운드로빈’이 27일 0시 베타버전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사진=라운드로빈

[비즈월드] 보안감사를 완료한 디파이 플랫폼 ‘라운드로빈’이 27일 0시 베타버전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7일 예정된 공식 론칭에 앞서 9개의 클레이튼 기반 토큰(KCT) 페어풀을 개방하고 얼리버드 유저들이 다양한 페어에 미리 진입해볼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오픈한 라운드로빈을 통해 유저들은 RRT-KLAY, KUSDT-KETH, KLAY-KSP 등 다양한 KCT 페어풀에 토큰을 예치하고 RRT 등을 확보할 수 있고 교환경로를 자동 탐지하는 스왑 기능을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한다.

보안 우려를 없애기 위해 서비스 개발이 완료된 지난 9월과 11월, 국내·외의 블록체인 보안감사 기업인 서틱(CERTIK)과 해치랩스(HAECHILABS)를 통해 2차례의 보안감사를 순차적으로 완료했다. 

플랫폼을 최종 보완한 이후인 지난 11월 29일 진행한 해치랩스 오딧에서 메이저·마이너 보안 이슈가 탐지되지 않은 보안감사 리포트 전문을 라운드로빈 문서(Docs)를 통해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중 보안감사 진행과 더불어 블록체인, RPA 등의 전문 개발사로 CMMI Level 3를 획득한 전문기업 CMC Global과 QA, CBT를 공동 진행하고 외부 가상자산 트레이더들이 참여하는 방식의 사전 오픈베타테스트(OBT)를 진행하기도 했다.

라운드로빈 관계자는 “객관적인 트레이딩 환경에서 편의성과 안정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앞으로도 ISMS 인증 추진 등 국내·외의 다양한 가상자산 영업기준 충족 및 안정성과 지속성에 대한 유저 우려가 없도록 관리하겠다.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 UI/UX 개선 등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론칭을 준비 중이다. 또 베타오픈 기간 함께한 얼리버드 유저들을 위해 텔레그램 공지 채널 구독자 전원에게 ‘얼리버드 NFT’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1월 16일까지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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