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원장 황호윤)은 공공 및 민간부문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식재산 맞춤형 교육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카카오맵 로드뷰 캡처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원장 황호윤)은 공공 및 민간부문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식재산 맞춤형 교육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카카오맵 로드뷰 캡처

[비즈월드]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원장 황호윤)은 공공 및 민간부문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식재산 맞춤형 교육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경제 시대, 지식재산을 통한 글로벌 기술 강국 실현’ 비전 실현을 위한 지식재산 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교육은 1월 중순부터 3주 동안 시행한 지식재산 전문교육 수요조사를 토대로 진행된다. 일정 및 장소, 교과목 등을 수요 기관에 맞춘 수요자 중심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올해 진행되는 지식재산 맞춤형 교육은 총 6개 기관 13회 이상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지재권 기본 및 활용 과목 강의가 운영되고, 실제 수강자 수준에 맞춘 강의내용으로 편성된다고 한다.

오는 4월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울산과학기술원을 시작으로 5~6월에는 동의대학교·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전KDN, 하반기에는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대상 맞춤형 교육이 있다.

이번 지식재산 교육은 기관의 우수한 기술을 특허로 출원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기본을 다지고, 핵심 특허들이 기술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 계약 및 라이센싱 전략 ▲기술사업화 우수사례 및 비즈니스 모델분석 ▲연구개발(R&D) 방향 제시를 위한 특허분석 ▲핵심특허 대응전략 등 심화된 교육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수요기관 교육담당자와의 협의를 통해 오프라인 교육 운영 시에는 실습 및 사례위주의 강의로 실질적·체감형 교육을 구현한다.

그동안 지식재산 맞춤형 교육은 교육 수요 6개 기관에서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동안 매년 평균 190건의 출원 및 140건의 설정 등록을 진행했을 정도로 성과를 나타냈다고 한다.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경우 지난해 ‘스마트 loT디바이스(구구단큐브)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관련 기술을 민간 우수 기업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또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보유 중인 건강기능성 식품 소재 기술 및 외과수술용 의료기기 기술 4종을 관련 민간 전문 기업에 기술 이전했다.

황호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민관부문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활용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지식재산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체감형 교육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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