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용래)이 청소년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벌이는 총 3개의 발명·창의력 대회의 신청을 22일부터 접수 받는다. 지난해 열림 ‘제33회 대한민국학생발명품전시회’ 수상작. 사진=특허청 제공
특허청(청장 김용래)이 청소년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벌이는 총 3개의 발명·창의력 대회의 신청을 22일부터 접수 받는다. 지난해 열림 ‘제33회 대한민국학생발명품전시회’ 수상작. 사진=특허청 제공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김용래)이 청소년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벌이는 총 3개의 발명·창의력 대회의 신청을 22일부터 접수 받는다. 

대회는 ▲‘제34회 대한민국학생발명품전시회’ ▲‘2021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2021년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 등이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3개 발명·창의력대회의 참가 대상은 초·중·고등학생 및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이며, 발명교육 포털사이트(www.ip-edu.net)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먼저 지난해에만 6770건이 접수되는 매년 수천 건의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의 일상생활 속 모든 발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발명의 배경, 내용, 효과, 도면 또는 사진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해당 작품은 유사작 심사, 공중심사, 현물심사, 종합심사 등 9차례의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상금 300만원)을 포함한 우수작 249점을 시상하고, 전시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표=특허청 제공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표=특허청 제공

또 대표적인 창의력 발산의 장인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는 초·중·고등학생 또는 청소년이 팀(4~6명)을 이루어 주어진 과제(표현과제·즉석과제·제작과제)를 창의력을 발휘해 해결하는 대회이다.

올해 표현과제 주제인 ‘일상생활 속 크로스오버’는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일이나 규칙을 서로 바꾸었을 때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서면심사에서는 표현과제 해결계획서를 평가하고, 시·도별 예선대회, 전국 본선대회를 통해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3팀, 상금 100만원) 등 창의력이 우수한 36팀을 발굴해 시상한다.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 표=특허청 제공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 표=특허청 제공

마지막으로 청소년 발명 창업가를 양성하고자 추진하는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 및 해당 나이의 청소년(만 13세~만 18세) 3명이 팀을 이뤄 생활 속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제로 지원할 수 있다.

서면심사, 아이디어 발표 심사 등을 통해 선정할 40팀은 양질의 지식재산·창업 교육, 변리·창업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해당 아이템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보는 교육을 받는다. 또한, 교육 수료 대 전원 지식재산권 권리화와 더불어 교육 우수자는 특허청장상(대상은 부상 100만원 상당) 등을 수상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참가부문을 기존의 생활 속 새로운 아이디어에서 나아가 기업 제품 개선 아이디어 부문을 신설, 실현 가능성이 있는 경우 관련 기업과 연계해 기술이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혁신동력은 창의적인 상상력과 도전정신을 갖춘 발명인재다”면서 “올해에도 참신한 발명품과 아이디어로 창의력이 넘치는 경연에 도전해 청소년들의 삶을 활기차게 바꿀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3개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발명교육 포털사이트(www.ip-edu.net)를 통해 확인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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