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5일 이틀 동안 개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제11회 통신서비스 이용자주간' 행사 모습. 사진=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제11회 통신서비스 이용자주간' 행사 모습. 사진=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제공

[비즈월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회장 박정호) 주관으로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신서비스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준비된 ‘제11회 통신서비스 이용자주간’ 행사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온라인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비대면 시대! 이용자와 함께하는 안전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11월 4일) ‘기념식’과 ‘이용자보호 업무 우수사례 발표회’ ▲(11월 5일)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통신이용자 보호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을 비롯한 모든 부대행사는 온라인으로 열렸다.

한상혁 방통위 위원장은 축사에서 “비대면이 일상화된 시대에 단절된 서로를 연결시켜주는 통신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으며, 누구나 불편 없이 통신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소외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예상치 못한 피해가 없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방통위는 이용자가 주인이 되는 통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또 통신서비스 이용자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피해예방교육기관)와 최선희 강사(피해예방 교육강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피해예방 작품 공모전’ 출품작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어 통신사업자의 이용자 보호 업무 우수사례 발표회와 IT 전문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교육이 진행됐다. 최근 모바일 앱 관련 불편·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선탑재 앱 사용 때 유의사항과 방송통신 미환급액 환급 절차 등에 대해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알기 쉽게 설명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5일 오후 2시에는 피해예방 교육 전문 강사의 취약계층 대상 온라인 교육이 실시됐다. 이용자 보호 정책 전문가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용자 역량 강화 및 이용자 중심의 생태계 조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용자들이 온라인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선탑재 앱 정책 관련 의견 수렴, 방송통신 미환급액 조회 인증, 청소년 유해 매체물 차단수단 N행시, 댓글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보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이벤트는 ‘이용자 주간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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