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왼쪽부터) 한온시스템㈜이 2009년 7월 31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090070857호)해 2012년 5월 24일 등록(등록번호 제101151934호)을 받은 ‘차량용 시트 공조장치’ 특허와 ㈜고려호이스트가 2011년 8월 26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10085764호)해 2014년 2월 26일 등록(등록번호 제101369939호)을 받은 ‘날개 없는 산업용 선풍기’ 특허의 대표도면. 그림=키프리스 캡처
(그림 왼쪽부터) 한온시스템㈜이 2009년 7월 31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090070857호)해 2012년 5월 24일 등록(등록번호 제101151934호)을 받은 ‘차량용 시트 공조장치’ 특허와 ㈜고려호이스트가 2011년 8월 26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10085764호)해 2014년 2월 26일 등록(등록번호 제101369939호)을 받은 ‘날개 없는 산업용 선풍기’ 특허의 대표도면. 그림=키프리스 캡처

[비즈월드] #1. 본 발명은 프론트 공조장치의 에어를 흡입하여 자동차 시트를 송풍시키는 차량용 시트 공조장치에 관한 것이다. 본 발명에서는 프론트 공조장치의 하부에 시트공조덕트가 일체로 형성되어 증발기를 통과한 에어가 곧바로 시트쪽으로 공급된다. 시트공조덕트의 내부에는 시트공조덕트  내부로의 에어 유입량을 조절하기 위한 덕트도어가 회전가능하게 장착된다. 본 발명에 의하면 시트공조덕트에 의해 증발기를 통과한 에어가 시트쪽으로 곧바로 전달되므로 프론트 공조장치의 벤트모드 선택과 관계없이 항상 시트로 에어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프론트 공조장치의 벤트모드 중 페이스벤트모드, 콘솔벤트모드, 플로어벤트모드를 오프시킨 상태에서도 시트공조가 이뤄진다. 또 증발기를 지나는 냉기가 다른 벤트를 거치지 않고 시트공조덕트를 통해 시트벤트로 토출되므로 충분한 양의 냉기가 시트로 공급되어 시트공조 성능이 향상된다.

#2. 본 발명은 공장의 조립라인 등에 배치되는 압축공기 공급라인으로부터 스탠드를 통해 유입되는 압축공기를 링 형상의 선풍기 헤드부에 형성된 공기압 토출구를 통해 연속적으로 배출시켜 냉각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본 발명의 실시예에 의한 날개 없는 산업용 선풍기는 베이스와 베이스에 장착되며, 압축공기 공급라인으로부터 공급되는 압축공기가 이동되도록 내부에 제1통로가 형성되는 스탠드와 제1통로를 개폐시키도록 스탠드에 장착되며, 제1통로를 따라 이동되는 압축공기 흐름을 단속하는 레버와 양단부가 개방되는 원통형으로 이뤄지며 스탠드 상에 장착되고, 제1통로를 통해 유입되는 압축공기가 회전되어 통과되는 환형의 제2통로를 형성하도록 대향되게 형성되는 내측판 및 외측판과, 내측판 후방에서 중심쪽을 향하여 연장형성되는 환형의 절곡부에 전후 방향으로 관통형성되며 제2통로 내의 압축공기를 전방으로 배출시키는 압축공기 토출구를 구비해 이뤄지는 헤드부를 포함한다.

한온시스템㈜이 2009년 7월 31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090070857호)해 2012년 5월 24일 등록(등록번호 제101151934호)을 받은 ‘차량용 시트 공조장치’ 특허(#1)와 ㈜고려호이스트가 2011년 8월 26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10085764호)해 2014년 2월 26일 등록(등록번호 제101369939호)을 받은 ‘날개 없는 산업용 선풍기’ 특허(#2)의 요약문이다. 

이들 2건의 등록특허 공통점은 더운 여름,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주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최고의 발명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페이스북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발명품’ 투표를 벌인 결과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발명품으로 ‘냉풍시트(정식명칭 ‘차량용 시트 공조장치’)가 선정됐다.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발명품 2위는 날개 없는 선풍기, 3위는 헤드회전 전기모기채, 4위는 목그늘 선풍기 등이 선정됐다.

이번 투표는 특허청 페이스북을 통해서 지난 7월 1일부터 10일 동안 진행됐으며, 투표참여자가 미리 선정된 10개 후보 발명품 중 2가지를 댓글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0개 후보 발명품은 냉풍시트, 핸디 공기청정기, 통풍 깔창, 향기 나는 파우치, 풋케어 제품, 헤드회전 전기모기채, 목그늘 선풍기, 아이스 홀더, 날개 없는 선풍기, 두피 쿨링 케어 제품 등이었다.

이번 투표의 총 참여자는 735명이었으며 유효응답은 1458개였다.

1위에 오른 ‘냉풍시트’는 전체 유효응답의 33.1%인 482표를 얻었다. 자동차에서 주로 사용하는 시트로 시원한 바람이 냉각키트로 나와 시트 온도를 낮춰줌으로써 쾌적한 운전 환경을 만들어주는 아이디어다.

투표자들은 “자동차 내 에어컨이 있어도 밀착하는 엉덩이와 등은 더운데 냉풍시트 덕분에 쾌적하겠네요”, “앉아서 일하는 직업이라 엉덩이 허리 땀이 많이 나는데 냉풍시트가 있으면 계속 앉아 있을 수 있겠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특허청은 전했다.

2위는 날개 없는 선풍기로 유효응답의 24.3%인 354표를 차지했다. 이 특허에 따르면 겉으로 드러나는 회전날개가 없는 제품으로 아이가 있는 집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먼지가 쌓일 날개가 없기 때문에 위생적이며 청소도 간편하다.

투표자들은 “아이 있는 집에서 손가락 다칠 걱정 없이 맘껏 시원하게 이용하겠어요”, “선풍기 청소하기 너무 힘들어요. 날개가 없어서 청소하기에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등의 추천 이유를 밝혔다고 한다.

벌레를 잡는 헤드부분이 90도로 돌아가 기존의 전기모기채가 잡지 못했던 천장과 바닥, 벽 등에 붙은 모기를 쉽게 잡을 수 있도록 고안된 ‘헤드회전 전기모기채’는 유효응답의 10.8%인 157표를 얻어 3위에 선정됐다.

이 발명품에 대해 투표 참여자들은 “기존의 일체형에서 헤드가 자유로이 움직이니 천장, 벽이나 좁은 공간에도 자유로이 쓸 수 있을 것 같아 좋아요”, “벌레를 싫어하는 저에겐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생각해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4위에는 유효응답의 7.6%인 111표를 받은 목그늘 선풍기가 선정됐으며, 통풍 깔창(5위, 101표), 아이스 홀더(6위, 85표), 핸디 공기청정기(7위, 80표), 두피 쿨링 케어 제품(8위, 42표) 등이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