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식재산권 기본교육은 온라인으로 대체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22일 9시 서울 서초구 코지모임공간에서 15회를 맞은 ‘2020 D2B(Design-to-Business) 디자인페어'의 썸머스쿨을 연다고 밝혔다. 포스터=특허청 제공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22일 9시 서울 서초구 코지모임공간에서 15회를 맞은 ‘2020 D2B(Design-to-Business) 디자인페어'의 썸머스쿨을 연다고 밝혔다. 포스터=특허청 제공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22일 9시 서울 서초구 코지모임공간에서 15회를 맞은 ‘2020 D2B(Design-to-Business) 디자인페어'의 썸머스쿨을 연다고 밝혔다.
 
‘D2B 썸머스쿨’은 1031명 3655점 출품이 출품된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216팀(220명)을 대상으로 특허청 심사관이 직접 디자인 출원 실무교육을 실시하여 출품된 디자인의 권리화 및 상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과정이다.

지난해까지는 2박3일 합숙교육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 사회적 거리 두는 썸머스쿨’로 변경해 비대면 온라인 강의와 소그룹 멘토링으로 진행한다.

밀접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식재산권 기본교육 및 디자인출원 교육은 온라인으로 사전 수강하도록 했으며 기업출품 디자인은 각 기업 담당자가 출품자와 1대1 비대면 멘토링을 한다.

출품된 디자인의 실제 출원을 위한 심사관의 출원상담은 대면 멘토링을 실시해 출원에 필요한 도면 및 출원서 작성, 선행디자인 조사방법, 유의사항 등 실무적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3명 이내 소그룹 구성, 동선이 겹치지 않는 공간 및 시간배분, 멘토링 전․후 발열체크, 자가격리자 사전조사 등 철저한 방역을 하게 된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나, 썸머스쿨의 지식재산권 및 출원교육을 통해 자신의 디자인이 출원돼 상품화되는 과정을 경험해보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작품접수 결과 총 3655점이 출품돼 1차 심사결과 사업성, 아이디어, 심미성, 창의성을 갖춘 216점이 합격했으며 10월 2차 심사를 거쳐 11월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며 시상식은 12월 1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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