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 9.9%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지난 17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YTN 캡처

청년실업률 9.9%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지난 17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청년실업률이 높아진 것은 새정부 출범 후 공무원 추가채용이 늘면서 청년층이나 구직단념자가 취업활동에 나섬에 따라 실업 상태로 옮겨간 영향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구직활동을 하지 않으면 통계상 실업자로 파악되지 않지만 취업활동에 나서는 순간 실업자로 집계돼 청년실업률의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최근 고용 상황이 좋지 않은데다 새정부 출범 후 지방공무원과 공공부문 채용 확대로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층이 늘면서 실업자로 옮겨간 영향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60대 이상 일자리 사업도 활발해지면서 예전보다 근로의욕이 상승하고 고용 여건이 나아져 전체 실업자 증가를 견인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7년 연간 실업자 수는 102만8000명이었다. 2016년 실업자는 101만2000명으로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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