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6-05 09:20 (금)
[단독] "될성싶은 떡잎"…전문가들이 먼저 인정한 아워홈의 HMR 新 용기포장 특허, 분할출원 등록 취득
[단독] "될성싶은 떡잎"…전문가들이 먼저 인정한 아워홈의 HMR 新 용기포장 특허, 분할출원 등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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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김길수)이 2019년 7월 29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091886호)한 '안전한 개봉이 가능한 식품 포장용 자립형 파우치' 특허가 올해 3월 2일 등록(등록번호 제102085913호)을 받은 '안전한 개봉이 가능한 식품 포장용 자립형 파우치' 특허의 대표 도면. 식품 포장용 자립형 파우치의 정면 사시도로 식품이 파우치에 투입되기 전의 상태다. 그림=키프리스 캡처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김길수)이 2019년 7월 29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091886호)한 '안전한 개봉이 가능한 식품 포장용 자립형 파우치' 특허가 올해 3월 2일 등록(등록번호 제102085913호)을 받은 '안전한 개봉이 가능한 식품 포장용 자립형 파우치' 특허의 대표 도면. 식품 포장용 자립형 파우치의 정면 사시도로 식품이 파우치에 투입되기 전의 상태. 그림=키프리스 캡처

[비즈월드] 현대 사회는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가정 내에서 짧은 시간에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음식이 선호된다. 따라서 가열이 필요한 찌개나 국 종류의 음식은 파우치에 포장되어 곧바로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가열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런 파우치는 파우치를 개봉할 때 음식물이 담긴 부분이 파손되어 음식물이 새어 나올 수 있으며 가열된 상태의 액체가 새어 나올 경우 화상의 우려가 있었다.

특히 국이나 찌개 같은 액체를 포함하는 음식이 보관된 파우치가 넘어지면 음식물이 새어나와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과정에 곤란한 점이 있었으며 식사 시에도 별도의 그릇에 파우치 내의 내용물을 옮겨서 먹어야만 하는 문제가 있었다.

또 밀봉된 파우치를 전자레인지에 넣어 가열하면 내부 증기압이 상승하여 파우치가 터질 우려가 있어 파우치를 개봉하거나 음식물을 다른 렌지용 용기에 옮긴 상태에서 전자레인지에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경우 음식의 수분이 유지되지 못하고 증발해 좋은 맛과 식감을 유지하기 어렵고 조리 시간이 길어진다는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안전한 개봉이 가능해 파우치 내용물이 새지 않고 전자레인지를 사용한 음식물 가열에 적합하며 바닥 안정성이 확보되어 식사 때 그릇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파우치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유덕상)이 2019년 7월 29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091886호)한 '안전한 개봉이 가능한 식품 포장용 자립형 파우치' 특허가 지난 3월 2일 등록(등록번호 제102085913호)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특허는 안전한 개봉이 가능한 식품 포장용 자립형 파우치에 관한 것이다. 이 발명을 통해 식품 포장용 자립형 파우치는 안전한 개봉이 가능해 국이나 찌개 등 액체를 포함하는 음식을 수용하기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가열하는데도 최적화됐다. 바닥 안정성이 우수하고 파우치의 입구가 넓으며 입구를 넓게 고정시키는 장치를 포함해 음식을 가열한 후 파우치를 개봉해 별도의 그릇에 옮길 필요 없이 바로 식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이 출원은 당초 원출원이 존재했다. 비즈월드가 확인 결과 해당 특허의 원출원은 동일 명칭으로 2018년 7월 12일(출원번호 제1020180081283호)하고 2019년 11월 21일 등록(등록번호 제102049465호) 받았으며 이번에 분할출원된 것이다.

분할출원이란 복수의 실체를 가지는 발명에 관해 하나의 출원을 한 경우, 그 출원의 내용 중 일부에 관해 출원범위를 나눠 별도로 출원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최초 출원이 '1발명 1출원주의 원칙'에 위반돼 등록을 거절 받을 수 있을 경우 이용하게 된다.

또 출원자가 출원 당시 생각하지 못했다가 나중에 스스로 처음 출원을 여러 출원으로 분할하고 싶을 때 이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특허 청구범위 가운데 등록이 쉬워 보이는 일부를 분할출원으로 먼저 등록을 받고 나머지 청구범위는 별도로 신청하고자 할 때 이용하는 것으로 하나의 출원으로 둘 이상의 특허권을 등록할 수 있는 제도이다.

아워홈이 해당 특허를 활용해 제작한 패키징이 2019년 4월 1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3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한국생산기술 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아워홈 제공
아워홈이 해당 특허를 활용해 제작한 패키징이 2019년 4월 1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3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한국생산기술 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아워홈 제공

이 발명의 가치는 이미 원출원이 등록을 받기 전에 이미 전문가들에 의해 확인됐다.

아워홈이 해당 특허를 활용해 제작한 패키징이 2019년 4월 1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3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한국생산기술 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패키징 산업 시상이다. 국내외 최신 기술로 융합된 패키징 트렌드를 소개하고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아워홈 측은 '용기를 대체하는 HMR 식품 파우치(이하 HMR 용기형파우치)'는 기존 시장에서 유통되는 용기형, 파우치형 패키징의 장점만을 모은 제품으로 단가 경쟁력과 상품성, 소비자 편의성 개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워홈은 HMR 용기형 파우치에 새롭게 개발한 띠지(guide line)포장 구조를 적용해 일정한 절취는 물론, 개봉구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취식 편의성을 대폭 높였고 하단부 형상 구조와 각도 조정을 통해 개봉 후 자립 안정성을 확보해 밥, 죽, 국·탕·찌개류 등 다양한 제품군에 모두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과도한 포장재 사용을 줄인 친환경 패키징 기술이라는 점도 주목받는다. 전자레인지에 데울 수 있으며 파우치 그대로 취식할 수 있어 용기 세척에 따른 자원 절약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HMR 용기형 파우치에 사용된 포장재는 재질·구조 등급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재활용도 용이하다.

아워홈이 선보인 패키징 신기술은 HMR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조사하고 반영한 결과여서 더 의미가 크다.

아워홈 관계자는 "HMR 제품 패키징에 관한 기술혁신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아워홈은 소비자 입장에서 고민해 편의성을 강화한 패키징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HMR 시장에서 패키징기술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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