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오는 15일 오전 정부대전청사에서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발명체험교육관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비즈월드 DB
특허청은 오는 15일 오전 정부대전청사에서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발명체험교육관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비즈월드 DB

[비즈월드] 특허청은 오는 15일 오전 정부대전청사에서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발명체험교육관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 경주시에 소재한 황남초등학교 건물을 재단장해 ’발명체험교육관‘으로 조성하면서 부지 및 건물 제공과 체험관 건립·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양 기관이 협력해 성공적으로 교육관을 건립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발명체험교육관’은 ▲청소년 대상 체험·심화형 발명교육 ▲초·중·고 교원 대상 체험위주의 연수 제공 ▲발명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체험 전시관 운영 등을 통해 창의성이 뛰어난 학생을 조기에 발굴·육성해 차세대 혁신가로 육성하기 위한 시설입니다.

그동안 초·중고 정규 교과의 발명 관련 단원은 이론 위주로 운영되고 있으며 체험형 교육시설인 발명교육센터는 소규모 시설로 운영돼 실습·체험 교육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 교육관은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습니다.

특허청은 시설 재단장, 교육 기자재 구입, 교육운영 등을 위해 올해 사업비 총 47억6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경상북도 교육청은 부지·건물을 제공하고 시설 재단장, 교육 기자재 구입비용 등 약 91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발명교육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경북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권역내 청소년들에게 발명체험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1호 발명체험교육관이 성공적으로 완공되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창의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