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IB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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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월드] 장화진 한국IBM 사장이 블록체인 등 미래기술로 성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장 사장은 3일 서울 여의도 한국IBM 본사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지난해 성과와 올해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우선 장 사장은 클라우드 플랫폼과 코그너티브(인공지능) 솔루션 등으로 지난해 좋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IBM 클라우드 플랫폼은 전년보다 78% 증가했고 블록체인 개념증명 프로젝트와 비즈니스는 각각 2.6배와 4배 성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전망을 얘기했습니다. 장 사장은 "올해는 멀티 클라우드 시장에서 요구가 더욱 늘어나고 보안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를 것"이라며 "기존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블록체인과 양자컴퓨팅의 활성화도 기대돼 견고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피력했습니다.

또 장 사장은 "진정한 의미의 클라우드 시대는 이제 시작이다. IBM은 데이터 애널리틱스와 왓슨 등을 제공하는 강력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이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올해 포부를 천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 사장은 블록체인 등 미래기술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올해는 한국에서도 상용화 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파트너사들이 생겨나는 등 많은 기업이 보다 적극적인 블록체인 상용화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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