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이하 ‘WIPO’)와 협력을 통해 PCT 전자출원 절차를 간소화하는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표=특허청 제공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이하 ‘WIPO’)와 협력을 통해 PCT 전자출원 절차를 간소화하는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표=특허청 제공

[비즈월드] 앞으로 국제특허출원(PCT) 절차가 편리해집니다.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세계지식재산기구(이하 ‘WIPO’)와 협력을 통해 PCT 전자출원 절차를 간소화하는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특허청은 WIPO와 국내 전자출원 사이트인 ‘특허로(www.patent.go.kr)’와 WIPO의 전자출원 사이트인 ‘ePCT(pct.wipo.int)’의 계정을 연계하는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2일부터는 ‘ePCT’에서 PCT 국제출원서를 작성부터 제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출원인은 ‘특허로’에 로그인하고 ‘ePCT 계정정보 연계’ 메뉴선택으로 ePCT에 로그인을 수행해 한 번에 웹방식으로 PCT 국제출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특허청과 WIPO는 PCT 국제출원 현황 모니터링 확대 등 다양한 PCT 관련 정보를 서비스하기 위해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마정윤 특허청 정보시스템과장은 “IP 서비스의 국제화 추세에 발맞춰 WIPO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양자간 웹출원 서비스 연계를 구축했다”면서 “PCT 전자출원의 절차가 간편해짐에 따라 해외 특허 획득이 필요한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 신기술을 신속하게 국제출원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