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페이턴트 리절트(Patent Result)' 발표 인용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제공
표='페이턴트 리절트(Patent Result)' 발표 인용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제공

일본 특허조사·분석 전문업체인 ‘페이턴트 리절트(Patent Result)’는 최근 지난 2017년 4월 1일부터 2018년 3월말까지 일본 국내에 등록된 특허의 가치를 평가해 ‘특허 자산 규모’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이 업체는 정보통신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각 사가 보유한 특허 자산을 질적·양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 ‘정보통신산업 특허 자산 규모 순위’를 정리했다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전했습니다.

특허자산규모는 각 대학·연구 기관 등이 보유한 유효 특허를 자산으로 파악하고 그 종합력을 판단하기 위한 지표입니다. 특허 점수에 특허 만료까지 남은 기간을 곱해 기관 당 총 점수를 산출했습니다.

해당 기간 등록된 특허를 대상으로 개별 특허의 주목도를 점수화하는 ‘특허 점수’를 이용한 평가를 실시하여 기업별로 종합점수를 집계했습니다.

그 결과 1위 일본 정부가 지분의 3분의 1을 소유하고 있는 일본 최대의 통신회사인 ‘일본전신전화주식회사(NTT)’로 광섬유 케이블의 손상방지, 무선통신의 전송효율 향상 및 기계학습의 효율성에 관한 기술 분야에서 주목도가 높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위인 ‘야후’는 내비게이션의 광고제공, 문자열의 적절한 배치, 검색 결과의 표시 순서 최적화에 관한 기술이 높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3위인 중국의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샤오미’의 경우 오디오 정보 검색의 효율성과 통화중 회선 처리 등에 관한 기술을, 4위인 일본의 콘텐츠 전문 기업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게임 참가인원 조절기술, 5위인 NTT의 자회사 ‘토코모’는 무선 네트워크 용량의 증가에 관한 기술이 주목도가 높은 특허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한편 이번 평가에 사용된 특허 점수는 특허출원 후 심사경과정보를 바탕으로 개별 특허의 주목도를 채점·평가하는 지표로, 동일 기술 분야 및 출원년도에 따라 ▲출원인의 권리화에 대한 의지 ▲선행기술로서의 심사관 인지도 ▲경쟁자에 의한 주목도를 기준으로 각 특허를 상대 비교함으로써 그 편차 값에 따라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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