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조사기관인 ‘CB 인사이트(Insight)’는 최근 2019년 기술동향을 담은 보고서인 ‘14 Trends Shaping Tech’를 발표했다. 표=CB 인사이트 인용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제공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CB 인사이트(Insight)’는 최근 2019년 기술동향을 담은 보고서인 ‘14 Trends Shaping Tech’를 발표했다. 표=CB 인사이트 인용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제공

 [비즈월드]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CB 인사이트(Insight)’는 최근 2019년 기술동향을 담은 보고서인 ‘14 Trends Shaping Tech’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전한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관련 연구보고서들과 데이터 등을 검토해 내년에 각광받을 만한 기술들을 예측했습니다.

보고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발전으로 전 산업에 걸쳐 개인화가 이뤄졌으며, 2019년에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마케팅, 데이터 접근 등의 이슈가 발생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보고서는 총 14가지 분야에 걸쳐 기술동향을 예측했습니다.

먼저 2019년 트렌드로 ‘사물의 인격화’를 꼽았습니다. 사용자의 특징을 인식해 개인의 선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아마존의 ‘자율주행 탑승정보 특허(US20180210446A1)’를 예로 들었습니다.

또 스마트홈 기반의 의료시설, 보안서비스 등 제공하는 ‘스마트홈’과 마트와 상호작용을 통하여 인공지능 쇼핑서비스 제공하는 ‘가상쇼핑’, 빅데이터를 기반으로한 지역정보, 환경정보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지도’ 등도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해당 트렌드의 관련 특허와 기술로는 구글의 ‘혈관진단 특허(US20180000355A1)’, 월마트(Walmart)의 ‘가상쇼핑 시스템 특허(US20180232800A1)’, 구글의 ‘그룹플랜 구글맵’ 등을 보고서는 예로 설명했습니다.

또 수면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메트리스, 스마트 베게 등의 ‘수면기술’,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시티 건설 관련 ‘건축과 인프라’, 에너지와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스마트빌딩’, 뉴욕시의 전기버스 운행 등 친환경을 고려한 ‘버스 및 운송수단’, 틱톡 어플과 같이 친구들간의 교류를 넘어선 영상제작, 사진촬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너트워크서비스' 등도 내년 주목 받을 트렌드로 선정됐습니다.

이밖에 '전기자동차'와 IBM이 시행했던 ‘기술 견습생’, 에픽게임스(Epic Games)사의 게임스킨 적용기법을 예로 든 게임, 암호화폐 등의 ‘디지털화’, ‘헬스케어’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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