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국 특허상표청 홈페이지 캡처
사진=미국 특허상표청 홈페이지 캡처

[비즈월드]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은 지난달 말 USPTO의 미래 전략계획을 담은 ‘2018-2022 전략계획(Strategic Plan)’을 발표했습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USPTO는 미국의 혁신 경쟁력 향상과 고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신뢰할 수 있는 높은 품질의 지식재산권을 창출하고, 심사 및 검토절차를 적절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정책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앞서 USPTO는 지난 8월 ‘2018-2022 전략계획’의 초안을 발표하고, 9월 20일까지 의견수렴을 실시했습니다.

美 특허상표청 '2018-2022 전략계획'. 표=한국지식재산연구원 제공
美 특허상표청 '2018-2022 전략계획'. 표=한국지식재산연구원 제공

이번에 발표된 전략계획에는 8가지의 전략계획을 토대로 4가지의 전략·경영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세부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8가지 전략계획은 1. 신뢰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 창출 2. 특허·상표의 심사량과 업무량의 효율적 분배 3. 정보기술의 현대화 4.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의 향상 5. 미션지향적·양질의 직원문화 촉진 6. 해외 지식재산권 보호 7. 지속가능한 기금모델 개발 8. 지식재산권 정책 개발 등 입니다.

‘2018-2022 전략·경영목표’의 주요 내용으로는 ‘특허의 품질 및 적시성 제고’를 위해 ▲‘특허 심사기간의 단축’ ▲‘신뢰할 수 있는 특허 창출’ ▲‘업무의 효율성을 통한 창출 촉진’ ▲‘특허심판원(PTAB)의 운영효율성 증진’ 등을 통해 특허품질을 향상시키고 혁신을 활성화해 신규 일자리를 보장한다는 것입니다.

또 ‘상표의 품질 및 적시성 제고’를 위해 ▲‘상표 심사기간의 단축’ ▲‘신뢰할 수 있는 상표 창출’ ▲‘업무의 효율성 증대’ ▲‘상표심판원(TTAB) 운영효율성 증진’ 방안을 마련해 상표와 관련된 인력과 프로세스 등이 수요에 맞게 지속적으로 조정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지식재산 정책·보호 및 국제적 집행 개선을 위한 국내외 리더십 발휘’ 방안으로는 ▲‘미국 지식재산권 정책 및 인식에 관한 리더십 교육제공’ ▲‘해외 지식재산권 정책 및 인식에 관한 리더십 교육제공’ 등을 통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및 기타 정부기관에게 지식재산권 관련 지원을 벌인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조직적 탁월함 달성’ 방안으로는 ▲‘인적자원관리 강화 및 직원의 참여 촉진’ ▲‘정보기술 제공의 속도, 품질, 비용의 최적화를 통해 비즈니스 가치 실현’ ▲‘ 효과적인 USPTO 운영을 촉진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재정지원 확보’ ▲‘USPTO의 내·외부 이해관계자 및 국민들과의 상호작용 강화’ 등이 강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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