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개소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김정국 공항철도 부사장, 이길성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 상무, 오평섭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KB국민은행]
14일 개소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4번째)과 김정국 공항철도 부사장, 이길성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 상무, 오평섭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KB국민은행]

일반 ATM(원화), 외화 ATM(USD), 멀티외화ATM(EUR, JPY, CNY) 등 디지털 자동화기기 중심으로 원화 및 4개국의 통화 환전이 가능한 무인환전센터(Self Exchange Lounge)가 처음 서울 지하철역 구내에 생겼다고 합니다. 은행 업무가 점점 창구영업에서 비대면 영역으로 옮겨가는 모양새입니다.  

KB국민은행은 14일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사 내에 4개국 통화 환전이 가능한 무인환전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창립 17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KB Digital Transformation 선포식' 이후 처음 시행되는 디지털 무인자동화점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디지털기기들을 활용한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곳에서는 기존 외화 ATM을 업그레이드 해 3개국 통화(유로화EUR, 엔화JPY, 위안화CNY) 출금이 가능하며, 고객들은 무인환전센터를 통해 다권종의 외화 환전을 빠르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무인 외화환전센터 운영을 통해 더욱 빠르고 간편한 고객 중심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디지털 무인자동화점을 확산시켜 빠르게 성장하는 비대면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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