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화대학 인터넷산업연구원(清华大学互联网产业研究院)은 최근 중국 암호화폐 분석 및 데이터 제공업체인 ‘블록데이터(BlockData’사와 공동으로 ‘2018년 3분기 블록체인산업 연구보고서(2018年第三季度区块链产业研究报告)’를 제작·발표했다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전했습니다.
중국 칭화대학 인터넷산업연구원이 최근 중국 암호화폐 분석 및 데이터 제공업체인 ‘블록데이터’사와 공동으로 발표한 ‘2018년 3분기 블록체인산업 연구보고서’ 중 지역별 관련 특허 출원수. 표=한국지식재산연구원 제공

중국 칭화대학 인터넷산업연구원(清华大学互联网产业研究院)은 최근 중국의 암호화폐 분석 및 데이터 제공업체인 ‘블록데이터(BlockData)’사와 공동으로 ‘2018년 3분기 블록체인산업 연구보고서(2018年第三季度区块链产业研究报告)’를 제작·발표했다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2018년 1~3분기 블록체인 현황과 3분기 중국 국내·외 블록체인 관련 정책 분석, 블록체인 특허 상황 등의 내용등을 담고 있습니다.

먼저 중국내 올해 3분기까지 블록체인 관련 정책의 경우 상하이 시정부에서는 성급 이상의 인증된 블록체인 연구센터, 평가센터 등 공공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의견을 발표하고 블록체인 등 신기술 관련 금융서비스, 금융인프라 구축을 강화하며 임대료 및 운영비 보조금, 경영 인센티브, 인재 인센티브, 과학연구 인센티브, 융자 지원 등 보조금 정책 수립했다고 합니다.

또 베이징시는 2019년 6월 말까지 블록체인 등 신기술 연구 및 활용을 통해 정무서비스 품질 및 정보 보안수준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이뎬구(海淀区)에서 시범적으로 동 업무를 실시했다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창사시의 경우 ‘창사 경제개발구의 블록체인산업 발전 지원에 관한 정책(시행)’을 발표하고 200만 위안의 기업 보조금을 투입해 3년 동안 블록체인 기업의 임대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

블록체인 특허 동향에 대해 이 보고서는 중국 국가지식산권국의 통계를 인용해 2018년 1~3분기 세계 주요국의 블록체인 특허는 1400여 건이며 중국의 블록체인 특허는 약 650건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의 블록체인 특허 점유율은 세계 주요국 특허건수의 77%로 전 세계 1위 수준으로 2018년 9월 30일 기준으로 중국이 보유한 블록체인 특허는 총 2326건이었다고 집계했습니다.

특히 2018년 1~3분기 중국에서 출원된 관련 특허는 650건으로 1분기 417건, 2분기 229건, 3분기 4건을 기록했습니다.

해당기간 지역별로 보면 베이징시가 28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광동성(162건), 저장성(39건), 장쑤성(33건), 상하이시(31건), 쓰촨성(27건), 충칭시(22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