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는 2025년 슈퍼레이스가 이전보다 더 다양해진 경기와 달라지는 경기 규칙 등으로 인해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모터스포츠 팬들이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모터스포츠의 대표 경기인 슈퍼레이스가 2025년 더욱 새롭게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다가간다. 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참여기회 그리고 변화된 경기 내용으로 풍성해진 볼거리로 지난해보다 더욱 많은 관중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와 일문일답을 통해 2025년 달라지는 슈퍼레이스에 대해 알아봤다.
-2025년 핵심 사업은.
“매년 모터스포츠 팬들을 증가시키는 것에 중점두고 있다, 지난해 봄부터 미래 지속가능한 슈퍼레이스에 대한 장기 플랜을 세우는데 에너지를 쏟았다.
지난해 가족 단위 팬들이 많았고,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또 모터스포츠 열성 팬들은 차를 좋아하고 기술에 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이 슈퍼레이스에 찾아오고 있다. F1의 경우도 오래된 팬들은 하이테크놀로지에 빠져있는 열성팬들이다.
최근 증가하는 모터스포츠 팬들은 모터스포츠를 즐기기 시작한지 6~7년 정도 짧은 기간의 팬들로 증가 추세에 있다. 전통적인 모터스포츠 팬층은 우리나라에 부족하지만, 신규 팬들이 최근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조금 더 모터스포츠의 테크니컬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팬층도 필요해 이러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스토리텔링을 하려고 한다.
팬의 접점을 늘리려는 방향성도 도입하려고 한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유입시키려는 방안을 강구 중이며, 슈퍼레이스 레이서 및 팬들이 뽑는 이달의 차를 선정하는 이벤트 진행 등 자동차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해서 모터스포츠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한다. 2030 남성 팬에게 조금 더 어필하고 싶다.
더불어 모터스포츠에 대한 팬들의 증가는 이어지고 있지만 특정 팀에 대한 팬층의 증가는 아직 느린 편이어서 슈퍼레이스에 참가하는 팀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해 보다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하는 차량의 수가 줄어든 이유는.
“메인클래스에 대한 고민은 항상 가지고 있다. 모터스포츠에서 팬들의 관심은 늘어난 반면 팀들의 산업생태계는 개선되지 않아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모터스포츠를 참여하기 위해 팀들은 많은 비용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를 해결하려는 방안들을 마련하려고 논의 중이다. 메인 클래스의 강화를 위해 경기 시간을 늘려 방송 및 언론에 노출시켜 기업들의 관심들을 유도하려고 한다. 반면 팀들은 이와 관련된 기회비용이 증가하게 되어 이에 대한 보완책도 마련 중이다.
GT 클래스도 메인 클래스 범주 안에 넣어 성장을 시키려고 한다. 기존의 GT 클래스는 클래스를 세분화해서 현재 클래스는 GTA로 가고, 세로운 클래스는 GTB로 고성능 차량으로 경기하는 클래스로 진행하력한다.
또 알핀클래스가 타임트라이얼에서 스프린트로 변경해 진행된다, 이처럼 팬들을 위한 경기 수 증가와 경기장에 올 기회를 증가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올해 슈퍼6000 주간 방송은 KBS2에서 진행하고, GT는 주간방송사를 별도 지정해 경기가 좀 더 언론에 노출이 많이 될 수 있도록 해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려고 한다. 또 6000 클래스가 지난해 마지막 경기 AMC 팀이 빠져서 올해 15대~16대의 경기 차량이 참가할 것이다. 여기에 GT4 클래스가 통합 경기를 치루게 되는데 현재 3대가 참가할 계획이고, 연말까지 6대 정도 참가시키려고 한다.
더불어 올해 슈퍼6000 클래스 주행거리가 지난해 100㎞에서 올해 150㎞로 증가시켜 피트워크가 필요해진 상황이다. 이에 경기 규칙을 타이어 교체없이 경기를 진행하는 방향으로 진행해 드라이버의 실력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승패를 좌우하는 박진감 있는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 또 타이어의 성능도 확인할 수 있어 경기를 보는 재미가 더할 것이다”

-컨벤션존에 대한 운영은.
“컨벤션 존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간접 경험을 시켜주는 장소이면서, 모터스포츠에 대해 이해를 시켜주고 팬들의 휴식 장소로서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먼저 먹거리에 대해서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가격과 주문 적체 등을 해결하기 위해 항상 주시하고 있고, 적정 가격에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하고 있다. 또 많은 인파가 몰려 주문이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QR 코드를 활용한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이 문제도 해결했다.
올해는 후원사와 참가 팀들의 부스 운영을 독려해 각사의 홍보에 보탬이 되는 방향을 모색할 것이다. 또 홍보 부스가 늘어나면 결국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가지수가 늘어나 1석 2조의 효과를 볼 것으로 생각한다”
- 2025 오네 슈퍼레이스는.
“2025 시즌 슈퍼레이스는 슈퍼 6000클래스의 경기 시간이 증가하고, GT클래스의 클래스 변경이 있다. 또 선수만 참가하던 경기에서 차량 개조를 통해 일반인들의 모터스포츠 참여의 길도 열렸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중들이 모터스포츠 경기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슈퍼레이스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과 경쟁으로 재미를 드릴것이고, 경쟁이 바탕이 된 진정성있는 레이스와 기술 집약적인 레이스로 만들 것이다. 또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서머시즌을 운영해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2025 시즌 오네 슈퍼레이스도 많이 관심가져주시고, 모터스포츠 현장에서만 느낄수 있는 가슴벅찬 경기도 직접 직관하시기를 바란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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