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승환 데뷔 8주년 맞아 팬클럽 ‘승환데이’이 또 한 번의 선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온라인기부증서. 사진=NGO단체 ‘희망조약돌’
가수 정승환 데뷔 8주년 맞아 팬클럽 ‘승환데이’이 또 한 번의 선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온라인기부증서. 사진=NGO단체 ‘희망조약돌’

[비즈월드]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은 29일 가수 정승환의 팬클럽 ‘승환데이’ 측이 국내 화상아동 치료 지원을 위해 약 177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팬클럽은 지난 8월 21일 화상 치료를 받고 있는 아동을 위해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도 화상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177만1654원을 기부했다고 한다.

가수 정승환은 특유의 가창력과 짙은 호소력으로 5주간의 멜론 차트 1위, 6개월 이상 차트인을 기록하며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정승환의 팬클럽 ‘승환데이’는 앞서 ▲2021년에 데뷔 5주년 기념 빈곤 아동들을 위한 200만원 상당의 겨울 외투를 전달했으며 ▲2023년에는 정승환의 생일을 기념해 군 복무 수행 중 부상을 입은 국군 장병들을 위해 229만1020원을 기부한 바 있다.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에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며, 건강한 기부문화 형성을 위해 앞장서 왔다는 것이다.

가수 정승환의 팬클럽 관계자는 “대한민국 육군 군악의장대대에서 복무중이며 전역을 48일 앞둔 가수 정승환 님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해 화상 치료 아동을 후원하기 위해 기부를 실천했다”면서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동참할 수 있게 함께해 주신 희망조약돌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의 이재원 사무총장은 “화상아동 지원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함께해 주신 ‘승환데이’ 팬클럽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와 가까운 주변에서 힘들어하고 계시는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하며 앞으로도 스타와 팬이 건강한 기부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희망조약돌의 팬기부·팬클럽기부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조약돌’은 팬클럽 기부를 독려하기 위한 GIVE LOVE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국내 NGO단체다.

[비즈월드=이서윤 기자 / leesu@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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