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94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49종목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POSCO홀딩스·NAVER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145종목 등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때 원금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과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또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TRUE ELW’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한국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 ELW 시장에서 거래대금 및 상장종목 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년 10월 16일 기준으로 한국투자증권에서 거래 가능한 ELW 종목은 지수형 854개, 종목형 1144개로 총 1998개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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