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체류형 관광 집중 홍보 특별관’ 조성
디지털 노마드 시대의 워케이션 관련 컨퍼런스 개최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 워케이션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한국관광협회중앙회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 워케이션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한국관광협회중앙회

[비즈월드]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이하 중앙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국내 여행수요의 전국 분산과 지역 체류 확대를 위해 오는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체류형 관광 집중 홍보 특별관을 조성하고, 29일 워케이션 컨퍼런스도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빠르게 소멸하는 지역인구와 경제위기 해결을 위해서는 전국 각지에서 더 자주 더 오래 머무는 체류형 관광이 중요해졌다. 특히 체류형 관광 중 새롭게 인식되고 있는 여행트렌드는 ‘워케이션(workation)’과 ‘야간관광’이다. 

이번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는 그동안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워케이션’과 ‘야간관광 특화도시’ 관련 정보를 통합해 집중 홍보한다.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의 직접 지출효과, 생산·고용유발효과 등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공감하고,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해당 업계와 참관객이 체류형 관광 관련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월 29일에는 박람회가 개최되는 aT센터 4층 창조룸1에서 ‘워케이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의 테마는 국내외 워케이션 산업현황 및 필요성과 디지털 노마드 시대의 워케이션에 대한 이해 및 방향, 워케이션 기회 및 방향 등 총 3세션이다. 

세션에는 정부를 비롯한 YJ컴퍼니 양영준 대표, 성신여자대학교 김진각 교수, 서울경제진흥원 배희건 팀장, 한국섬진흥원 이태겸 연구위원, 스트리밍하우스 신동훈 대표 등 워케이션 분야 명사들이 참여해 주제별로 발표하고, 같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오는 3월 22일까지 내나라 여행박람회 누리집에서 사전 참가 등록을 할 수 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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