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가 제322회 임시회 기간 중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가 제322회 임시회 기간 중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비즈월드]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가 제322회 임시회 기간 중인 28일 오후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를 방문해 주요 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고 내부시설을 점검하는 등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서울특별시 스마트도시 및 정보화 조례’ 제20조에 따라 디지털 약자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자 조성된 어르신 전용 디지털 교육공간이다.

서울시는 현재 영등포구 소재 서남센터와 은평구 소재 서북센터 2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서남센터의 경우 지난해 12월 26일 개소한 이래 스마트 스포츠를 테마로 디지털기기 사용에 익숙치 못한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에 대한 이해부터 디지털 취미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직면할 수 있는 디지털기기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스크린 파크골프, 증강현실 스마트 운동, 엑서하트(스마트 워킹), AI 로봇 바둑 등 취미와 여가활동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 중에 있다.

이날 센터를 방문한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센터장으로부터 디지털동행플라자의 운영 배경, 조직·인력 운영 현황과 세부적인 프로그램 내용, 그간의 실적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은 후 박진영 디지털정책관의 안내로 내부시설을 둘러보며 시설 내 각종 디지털 체험기기를 다루어 보고 센터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북4)은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는 서울시의 핵심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대표사업의 하나로, 어르신을 포함해 방문하는 모든 시민이 급변하는 디지털환경에서 보다 편리하고 자신감 있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서울시민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권역별로 디지털동행플라자가 확대·운영될 수 있도록 우리 위원회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