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앞줄 왼쪽에서 6번째)이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양그룹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앞줄 왼쪽에서 6번째)이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양그룹

[비즈월드] 삼양그룹은 장학재단인 양영·수당재단(이사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재단은 올해 총 15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10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85명에게 등록금 전액과 매월 생활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하고, 고등학생 70명에게는 1인당 연간 100만원을 전달한다.

올해는 장학금 지원 기간과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선발 대상을 대학교 3학년에서 2학년으로 낮춰 장학생들이 졸업 때까지 최대 3년간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간을 늘렸으며, 예체능 계열 학생도 처음으로 선발해 7명이 장학금을 받는다.

김윤 양영·수당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의 희망찬 미래와 꿈을 만들어 가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예비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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