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즈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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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디지털화폐 관련 업체인 CoinDesk사는 지난 8월 20일(현지시각), 글로벌 물류·운송업체인 UPS사의 블록체인 기반 물류추적 시스템 특허출원을 소개했다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전했습니다.

CoinDesk에 따르면 USP는 지난 2017년 11월 7일 물류운송 블록체인 컨소시엄(Blockchain in Trucking Alliance)에 가입했으며 전 세계 규모의 물류시스템을 개선하는데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컨소시엄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물류추적, 운송자간 지불방식 등의 업계표준을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해당 특허는 ‘자율선택 시스템과 분산운송 데이터베이스(Autonomous services selection system and distributed transportation database)’를 활용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운송수단에 선적된 상품의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핵심 기술입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은 분산운송 데이터베이스와 자율시스템을 운영하는데 활용됩니다.

자율선택 시스템과 분산운송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운송수단의 이동경로와 목적지, 화물운송 계획 정보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저장·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시스템은 블록체인에 담긴 데이터를 1차와 2차 데이터로 구분해 이중으로 정보를 추적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 UPS는 물류운송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통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물류 시스템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개선할 것이며, 이런 개선사항을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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