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비즈월드]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으로부터 자사 평촌메가센터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인증은 재난과 같은 위기가 발생했을 때 기업 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를 평가하는 제도다. 행안부는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의 재난관리 전담조직, 교육, 관련 예산, 협력체계 등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부터 자사 IDC의 위기 관리 시스템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하이퍼스케일 IDC인 평촌메가센터가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평촌메가센터는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재난·재해 대응 체계를 평가받고, 고객 서비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ISO 22301) 국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인증으로 LG유플러스는 IDC의 서비스 연속성과 신뢰성을 입증하게 됐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평촌메가센터를 비롯해 논현센터 등 다수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서버 20만대를 수용하고 ESG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는 평촌2센터가 가동될 예정이며 2027년에는 신규 IDC를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향후 평촌메가센터 외에 다른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주요 통신국사 전산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인증 획득을 추진할 방침이다.

노성주 LG유플러스 NW플랫폼그룹장(상무)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LG유플러스 IDC의 서비스 연속성과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기업고객은 물론 IDC를 통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고객에게도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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