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커피 등을 운영하는 ‘롯데GRS(대표 남익우)’는 1일, 각 브랜드 매장에 무인 주문 기기, 스마트 오더 등에 이어 인공 지능(AI)을 활용한 주문 채널 서비스 '카카오톡 챗봇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사진=롯데GRS 제공

이제 외식업계에 무인주문기는 물론 스마트오더에 이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푸드테크 기술까지 접목되고 있습니다.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커피 등을 운영하는 ‘롯데GRS(대표 남익우)’는 1일부터 해당 브랜드 매장에 무인 주문 기기, 스마트오더 등에 이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주문 채널 서비스 '카카오톡 챗봇 주문 서비스'를 도입·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 챗봇이 매장 직원의 역할을 수행해 대화하듯 간편한 주문이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위치 기반으로 고객의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을 안내하고 별도 대기 시간 없이 주문 제품을 바로 픽업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롯데리아 또는 엔제리너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챗봇으로 주문하기'를 누르거나, '롯데리아 챗봇', '엔제리너스 챗봇'을 검색해 대화를 나누면 됩니다.

이후 인근 매장을 선택하면 베스트 메뉴가 자동으로 추천되고, 원하는 메뉴가 없는 경우 키워드 검색 하거나 하단의 버튼으로 호출하면 변경이 가능합니다. 또 대화형의 문장의 의도를 파악해 챗봇이 이해하고 답변까지 해줍니다.

롯데GRS 측은 '카카오톡 챗봇 주문 서비스'를 통해 전국 롯데리아 1007개, 엔제리너스커피 504개 매장에서 주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챗봇 주문 서비스는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해 별도의 모바일 앱 설치가 불필요하고, 언제 어디서든 이용가능하며 방문 전 주문 및 결제를 통해 내가 원하는 매장에서 픽업이 가능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의 주문 서비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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