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중국 황하 테마 관광’ 해외 홍보 시즌 한국행사 성료

 ‘2023 황하 테마 관광 해외 홍보시즌 한국 특별행사’에 참석한 중극측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잇다. 사진=손진석 기자
 ‘2023 황하 테마 관광 해외 홍보시즌 한국 특별행사’에 참석한 중극측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잇다. 사진=손진석 기자

[비즈월드] 중국문화관광부가 지난 4일 서울 서대문 소재 KG타워 중앙홀에서 2023년 슬로건인 ‘Nihao 你好 China’의 한국 내 인지도 확보와 중·한 양국 국민간의 우호적인 교류와 양국 관광 진흥을 위한 ‘2023 황하 테마 관광 해외 홍보시즌 한국 특별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중국문화관광부가 중·한 문화 및 관광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설한 중외문화교류센터에서 주관해 진행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2023 황하 테마 관광' 해외 홍보시즌 한국 행사를 위해 각 5개 각 성의 사진전이 진행됐다.

관람객이 2023 황하 테마 관광 해외 홍보 시즌 한국 특별행사장에 전시된 황하 테마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관람객이 2023 황하 테마 관광 해외 홍보 시즌 한국 특별행사장에 전시된 황하 테마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참석자는 산둥성, 산시성, 허난성, 쓰촨성, 간쑤성 황하유역의 5개 성 문화관광청 담당자와 중국 창피엔(唱片)그룹, Ctrip(씨트립)그룹, 한국 문화관광 정부 관계자, 여행업 관계자 등이다. 

행사는 중국 황하강 유역 관광 홍보 동영상 및 완팅 중외문화교류센터 부주임 영상 축사, 장뤄위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장 등의 축사와 전통악기 연주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후 황하유역의 산둥성, 산시성, 허난성, 쓰촨성, 간쑤성 등 황하 유역 관광지역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중외문화교류센터 완팅 부주임이 영상으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중외문화교류센터 완팅 부주임이 영상으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중외문화교류센터 완팅 부주임은 영상 축사를 통해 “중국의 황하는 파란만장함을 싣고 흐르는 자연의 강이자 유구한 역사를 지닌 문화의 강이며 더욱이 중화 민족의 정신을 육성한 어머니 강이다”라며 황하의 문화적인면을 강조했다.

완팅 부주임은 “이번 홍보 시즌 기간에는 디지털 관광상품 940여개와 황하를 테마로 하는 국가급 관광코스 9개, 향촌 관광코스 5개가 소개되며 항하를 테마로 하는 동영상이 전 세계에서 집중적으로 상영된다”며 “많은 한국인들의 중국 방문을 환영하며 황하의 독특한 아름다움과 문화의 운치를 직접 체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완팅 부주임은 "중국 문화관광부의 지지하에 본 센터의 주도로 지난 1일에 실크로드 관광도시 연맹이 출범했다”며 “1차로 22개의 국내 실크로드 연선 도시와 36개의 국외 유명 관광도시가 참여했다. 연맹의 설립 취지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협력의 틀로 삼아 각국을 위한 문화 교류 협력과 관광 홍보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또 "황하유역 각 도시의 특색 문화와 관광자원을 깊이 발굴하고 국제 문화관광 분야의 융합 혁신 발전을 위한 다양한 루트를 탐색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더욱 많은 한국 도시가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 신흥 메커니즘이 더욱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장뤄위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장뤄위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축사를 한 장뤄위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국민이 황하에 대해 더 많이 알고 가까이 다가가 '구곡황하'의 웅장한 경관을 체험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최근 중국은 일련의 방침을 발표해 한·중 관광교류 협력을 위한 정책적 보장을 제공했다. 향후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는 중국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한·중 관광교류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중국 산시성, 산둥성, 허난성, 쓰촨성, 간쑤성 등에 대한 관광자원에 대한 발표에서 황하유역의 지역에서는 한국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광활한 자연과 멋있는 광경을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시성 관광상품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산시성 관광상품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발표에 따르면 황하는 중국인들에게 어머니의 젖줄이라 불린다. 황하는 중국 칭하이, 쓰촨성, 간쑤성, 닝샤, 내몽고, 시안시, 산시성, 허난성, 산둥성 등 중국의 9개 성을 흐르며 지난 수천년 동안 중국 문명을 대표해 왔다. 더욱이 황하는 멀리 티베트 고원에서 발원해 중국의 힘찬 기운을 불러일으켜 도도히 흘러왔다. 

산둥성 담당자는 테마별로 나누어 관광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산둥성 담당자는 테마별로 나누어 관광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이제 한국에 중국 문화관광을 알리고 중국의 문화관광이 기업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우수 문화관광 기업 속에 부서를 준비했다. 이번 소개를 통해서 중국 문화관광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고 향후 협력할 기회도 마련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쓰촨성에 대한 지리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쓰촨성에 대한 지리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행사에 참석한 우수 중국문화관광기업 중국 레코드그룹 판궈빈 사장은 온라인을 통해 레코드 그룹을 소개했다. 이어 중국의 유명 여행플랫폼 씨트립 연구원 쑨보원 집행비서장이 중국 씨트립 그룹에 대한 설명과 정진철 중앙일보 과장이 중국 여행플랫폼 취날 닷컴 및 한국 사람이 웨챗페이 사용 방법에 대한 소개했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들의 중국여행 시 발생됐던 신용카드 결제 문제를 바로 '웨쳇페이'를 통해 쉽게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