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3회 운항… 연간 10만석 확보

젯스타 브리즈번 항공권 특가 이벤트 진행. 사진=젯스타
젯스타 브리즈번 항공권 특가 이벤트 진행. 사진=젯스타

[비즈월드] 젯스타(Jetstar)가 서울(인천)-브리즈번 직항 노선을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젯스타는 2024년 2월 1일부터 서울-브리즈번 노선의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며, 보잉 787 드림라이너로 주 3회 운항해 연간 10만명 이상 운송할 예정이다.

젯스타는 2022년 11월부터 서울-시드니 직항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으며 주 3회 왕복하며 연간 6만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해 오고 있다. 내년 2월 5일부터는 서울-시드니 노선을 증편해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울과 브리즈번 간 주 3회의 신규 왕복 노선을 신설함으로써 서울과 호주(시드니 또는 브리즈번) 노선을 매일 운항하게 되며 두 노선에서 총 24만석 이상의 좌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스테파니 툴리(Stephanie Tully) 젯스타 CEO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호주의 또 하나의 멋진 도시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브리즈번은 눈부신 자연환경을 가진 퀸즐랜드주의 수도로 쇼핑, 먹거리, 자연 탐험 등 다양한 즐거움와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다”고 전했다.

툴리 CEO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열대 섬, 열대우림, 내륙의 구불구불한 언덕 모두 브리즈번에서 한걸음에 찾아갈 수 있고 즐길 수 있다. 이제 고객들은 한국과 호주를 오가는 저가 항공편을 매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곧 추가로 수천 명 이상의 한국 및 호주 여행객들이 잊지 못할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젯스타는 서울-브리즈번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해당 노선의 내년 2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의 운행 요금을 최저 12만9000원부터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13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석은 66만9000원으로 제공된다. 이는 세금 및 서비스 요금이 포함된 1인 편도 총액 운임이며 젯스타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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