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싱가포르항공사와 전략적 제휴카드인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싱가포르항공사와 전략적 제휴카드인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사진=신한카드

[비즈월드]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싱가포르항공과 전략적 제휴로 ‘KrisFlyer(이하 크리스플라이어)’ 멤버십의 혜택을 담은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이하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국내 첫 외항사 제휴카드 출시와 글로벌 협력 관계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싱가포르항공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 왔다.

이번 1호 제휴 상품을 시작으로 앞으로 비즈니스 트립·식음료·쇼핑 사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글로벌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카드는 싱가포르항공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크리스플라이어 멤버십을 바탕으로 이용 금액당 일정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싱가포르항공은 싱가포르의 국적항공사로 전 세계 38개국 121개 도시에서 운항 중이다.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는 싱가포르항공 외에도 아시아나 등이 속해 있고 전 세계 170여개국과 1000여곳 이상의 취항지를 보유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와 싱가포르항공의 LCC인 스쿠트항공에서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지난 4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카드 출시 기념식을 개최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조안 탄 싱가포르항공 마케팅 기획 수석 부사장, 라이언 푸아 크리스플라이어 대표, 아리 샤커 마스터카드 아태 지역 대표 등이 참석했다.

문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제휴카드는 합리적이고 편리한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 프로그램 운영과 스타얼라이언스의 폭넓은 제휴처 등을 바탕으로 양사의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줄 것”이라며 “향후에도 자사의 국내외 비즈니스와 글로벌 네트워크 접목을 통해 혁신적인 마케팅과 다양한 글로벌 제휴 사업을 계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이희주 인턴 기자 / lhj@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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