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욱 남성학원 이사장(왼쪽)과 안희배 동아대병원 의료원장이 의료비 지원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성학원
최정욱 남성학원 이사장(왼쪽)과 안희배 동아대병원 의료원장이 의료비 지원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성학원

[비즈월드] 학교법인 남성학원은 부산 남성초등학교가 지난 28일 동아대병원 소아암센터의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로 2828만5000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남성초등학교는 지난 1962년 개교한 사립 초등학교다. 부산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캠브리지대학교가 제공하는 국제학교 프로그램(CAIE)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금은 지난달 30일 남성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회 나눔페어' 행사로 마련된 수익금이다. 소아암 환자 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최정욱 남성학원 이사장은 "또래 친구가 친구를 응원하고, 함께 뛰어놀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아암 환자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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