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DL건설(대표 곽수윤)이 건설 현장에서 중장비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영상 인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장에서 작업하는 중장비에 카메라를 달고 촬영한 영상을 인공지능이 판단해 사람이 접근하면 경보를 울려 협착 등 위험을 사전에 방지한다.

카메라는 ▲HD급 고해상도 녹화 ▲지능형 모션 감시 센서 ▲방수·방진 처리(IP68) 등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을 인식하고 경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짐을 들고 있거나 사람이 가려진 경우에도 인식할 수 있고 경보 거리를 장거리(7m), 중거리(5m), 단거리(3m)로 설정할 수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

회사는 이 시스템을 전 현장의 굴착기·지게차에 의무 적용할 예정이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