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실 특허청장(왼쪽)은 지난 29일 오후 특허청에서 압둘라 아흐메드 알 살레(Abdulla Ahmed Al Saleh)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경제부(Ministry of Economy) 차관과 화상으로 고위급 회담을 갖고, 지식재산 분야 협력 및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특허청
이인실 특허청장(왼쪽)은 지난 29일 오후 특허청에서 압둘라 아흐메드 알 살레(Abdulla Ahmed Al Saleh)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경제부(Ministry of Economy) 차관과 화상으로 고위급 회담을 갖고, 지식재산 분야 협력 및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특허청

[비즈월드] 이인실 특허청장은 지난 29일 오후 3시(한국시간) 특허청 사무실에서 압둘라 아흐메드 알 살레(Abdulla Ahmed Al Saleh)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경제부(Ministry of Economy) 차관과 화상으로 고위급 회담을 열고 지식재산 분야 협력와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특허청이 밝혔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는 경제부에서 특허와 상표 등 지식재산 관련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UAE는 지난 2010년 지식재산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래 특허심사대행, 특허정보시스템 구축 등 지식재산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계속해 왔다고 한다.

특히 그동안 총 14명의 한국 특허청 전문가들이 심사실무의 경험과 노하우 공유, 양 국간 지식재산 분야 협력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이행 등을 위해 UAE 경제부에 파견돼 고품질의 심사체계 구축에 기여해 오고 있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이날 화상 간담회에서 이인실 특허청장은 “최근 첨단기술, 원자력,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UAE 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지식재산 분야에서도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 간 협력을 보다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이라며 “특허청은 이번 고위급 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새로운 협력의제를 적극 발굴·추진하고 한국의 선진 지식재산제도를 중동지역의 다른 국가들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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