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수 갤러리아백화점 대표이사(사진)가 이탈리아 정부가 수여하는 국가 친선 훈장을 수훈받고 기사(Cavaliere) 작위를 수여받는다고 갤러리아백화점 측이 24일 밝혔다. 사진=갤러리아백화점
김은수 갤러리아백화점 대표이사(사진)가 이탈리아 정부가 수여하는 국가 친선 훈장을 수훈받고 기사(Cavaliere) 작위를 수여받는다고 갤러리아백화점 측이 24일 밝혔다. 사진=갤러리아백화점

[비즈월드] 김은수 갤러리아백화점 대표이사가 이탈리아 정부가 수여하는 국가 친선 훈장을 수훈 받고 기사(Cavaliere) 작위를 수여 받는다고 백화점 측이 24일 밝혔다.

김 대표가 받는 이탈리아 친선 훈장(훈격)은 ‘오르디네 델라 스텔레 디 이탈리아(Ordine Della Stella d’Italia)’이다.

이 훈장은 이탈리아 정부가 경제·문화·학술·기술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적인 협력과 친선에 큰 공로를 세운 이들에게 주는 국가 훈장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해당 훈장 수훈자에게는 기사 작위(Cavaliere)도 내린다. 

훈장 수여식은 24일 저녁 서울 용산구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있으며 세르지오 마타렐라(Sergio Mattarella) 이탈리아 대통령을 대신해 페데리코 파일라(Federico Failla)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훈장과 기사 작위를 수여한다.

갤러리아는 이탈리아무역공사(ITA)와 지난 2018년부터 파트너십을 체결해 '비바! 이탈리아'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패션·문화·예술·식음·자동차 등 라이프스타일 전 영역에 걸쳐 이탈리아의 특별한 맛과 멋을 소개하며, 한국-이탈리아간 경제와 민간 협력에 대한 갤러리아의 공로가 인정받은 것이라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한편 최근 이탈리아 친선 훈장을 받은 한국인은 김영나 서울대 명예교수(2018년), 성악가 조수미(2019년), 정몽원 HL그룹 회장(2021년) 등이 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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