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인증 도시'서 온돌룸·수영장 등 다양한 콘텐츠 선봬

호텔신라의 14번째 신라스테이가 여수에 오픈했다. 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의 14번째 신라스테이가 여수에 오픈했다. 사진=호텔신라

[비즈월드] 호텔신라의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의 국내 14번째 호텔이 여수에서 문을 열었다.

호텔신라는 호남 지역 관광의 랜드마크를 목표로 하는 신라스테이 여수를 17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신라스테이는 2013년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서 개관한 후 안정적이고 꾸준하게 경쟁력을 확대해왔다. 이번 신라스테이 여수는 호남 지역에서 오픈하는 첫 호텔로 여수를 찾은 관광객과 비즈니스 고객은 물론 지역민들에게도 신라스테이만의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여수는 남해 중앙에 위치해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남해안을 모두 아우르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교통 편의성, 다양한 지역 인프라 등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의 'MICE 인증 도시'로 선정돼 비즈니스 고객과 관광객 모두에게 매력있는 경제·관광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호텔은 여수 핵심 지역에 자리했다. 신라스테이 여수는 여수 엑스포 KTX역과 차량으로 약 3분, 여수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25분이 소요돼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이 용이하다.

또 주요 관광 지역에 모두 도보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관광도 편리하다. 실제로 호텔은 여수 지역 내에서도 방문객이 가장 많은 여수 엑스포와 아쿠아플라넷, 해상 케이블카 탑승장 등으로 이동이 용이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호텔은 지하 1층 지상 22층의 규모로 총 315개 객실과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é)'와 라운지 바, 야외 수영장과 연회장 그리고 미팅룸과 피트니스 센터 등이 들어섰다.

특히 여수가 가족 단위의 내국인 관광객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가족 고객이 선호하는 '온돌룸'이 56실 마련됐다. 이는 전국 신라스테이 중 가장 많은 온돌 타입 객실로 호텔은 유아를 동반한 가족 고객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호텔은 바다와 인접한 특징을 살려 도심 전경과 바다를 감상하며 쾌적하고 여유로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장 시설을 대폭 확대했다. 메인 풀 외에도 유아용 풀, 가족 자쿠지 등 신라스테이 중 가장 큰 야외 수영장을 갖췄다.

아울러 호텔은 개관을 기념해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패키지는 객실에서의 1박, 조식 2인, 신라스테이 시그니처 베어(1개) 등의 혜택을 담고 있으며 다음 달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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