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화약품
사진=동화약품

[비즈월드] 동화약품은 '2023 가송 예술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동화약품은 회사의 상징이기도 한 '접선(摺扇; 접는 부채)'의 예술적 가치 향상과 대중화를 위해 '여름생색전'을 확대해 지난 2012년 가송 예술상을 제정했다. 예술계의 숨은 인재 발굴과 후원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모전 방식의 상이다.

올해 공모 분야는 '주제' 부문과 '콜라보레이션' 부문 등 두 개 부문으로 나뉜다. 주제 부문은 접선의 의미를 재해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각예술 전 부문에서 지원할 수 있다. 콜라보레이션 부문은 부채 장인과 협업 가능한 작품으로 장르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적의 만 49세 이하의 최근 3년 이내에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다운로드 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차 프레젠테이션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작가 10인이 선정되고 3차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 3인을 가리게 된다. 2차 예선 심사에 통과한 선정 작가 10인에게는 소정의 제작비가 지원되고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및 상패가 수여된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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