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즈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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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813.3억 달러로 전월말 대비 3.7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18일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이 6.1억 달러 증가한 반면, 엔화 및 유로화예금은 각각 4.2억 달러, 2.1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달러화예금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기업의 현물환 매도 지연 등으로 전월에 비해 증가했으며 엔화예금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및 채권 만기상환을 위한 인출 등으로 감소했습니다. 또 유로화예금은 기업의 수입대금 지급 등으로 감소했습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673.4억 달러로 6.1억 달러 감소한 반면, 외은지점은 139.9억 달러로 9.8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주체별로 살펴보면 기업예금은 655.0억 달러, 개인예금은 158.3억 달러로 각각 1.3억 달러, 2.4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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