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부산항 신항 북컨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로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의 '터널 어워즈'를 수상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부산항 신항 북컨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로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의 '터널 어워즈'를 수상했다. 사진=DL이앤씨

[비즈월드] DL이앤씨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부산항 신항 북컨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로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의 '터널 어워즈(KTA)'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는 최근 3년 동안 국내에서 이뤄지는 터널 및 지하공간 분야의 건설 프로젝트와 혁신 기술을 선정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설계사인 수성엔지니어링, 기술자문사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부산항 신항 공사로 '획기적인 지하공간 활용 부문'을 수상했다. 이 공사는 경남 창원 욕망산을 제거하고 축구장 75개 크기인 52.2만㎡에 달하는 배후단지를 만드는 사업이다.

특히 DL이앤씨는 지하공간을 데이터센터, 쇼핑센터, 스마트팜 등 고부가가치 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학회는 이 방안을 다양한 스마트 공법과 기술을 활용해 지하공간을 혁신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로 평가, 수상을 결정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혁신적인 지하공간 활용을 위해서 다양한 스마트 건설 공법을 과감하게 도입하고 있다"며 "모니터링과 관리, 통제 시스템 전체가 인공지능(AI) 기술과 ICT로 이뤄진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